저산소증 이란

저산소증 이란

저산소증은 호흡기능의 장애로 숨쉬기가 곤란한 것을 말합니다.
저산소증은 체내 산소 분압이 떨어진 상태로 동맥혈 가스검사를 시행했을 때
산소 분압이 60mmHg 미만이거나 산소 포화도가 90% 미만일 경우를 의미합니다.
심폐기관의 주요 역할은 인체 내 조직(세포)으로 산소를 전달하고

 대사 부산물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는 세포 단위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대사체계를 제공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대사과정에는 산소를 받아들여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호기성 대사과정과, 산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에너지 대사 효율이 낮고 대사과정 중 유산이 발생하는 혐기성 대사과정이 있습니다.
저산소증이 발생하면 세포에서는 필요한 산소가 모자라게 됩니다.

이는 에너지 대사 효율이 높은 호기성 대사과정을 혐기성 대사과정으로 바꾸어
세포 생존에 필요한 삼투압을 유지함으로써 저산소증을 견디려는 노력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저산소증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더 이상 세포 삼투압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 생성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세포가 부어오르다 사멸하게 됩니다.
저산소증은 특히 중추신경계 영역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급성 저산소증의 경우 급성 알코올 중독과 비슷한 판단력 장애가 나타납니다.
저산소증은 또한 운동 실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산병의 경우 저산소증으로 뇌혈관 확장에 따른 이차적 두통과 위장관 증상,어지러움, 불면증, 피로감, 졸림 등의 증상을 나타납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 외의 장기에 손상을 입힙니다.
폐, 뇌에 손상이 가해 집니다. 즉 폐 부종이나 뇌 부종을 초래합니다.
저산소증이 심해지면 결국은 호흡곤란에 의해 사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