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현명한 대처법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현명한 대처법

원가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요.
해외여행은 가격 부담이 있는만큼 신혼여행이나 가족, 친구와의 여행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것이 보편적이죠.
그런데, 오히려 해외여행을 가서 갈등이 생기고 가까운 사람들과 소원해져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례로 가이드 겸 통역을 한다고 동행한 친구가 일방적으로 자기 입맛에 맞는 일정만 강요한데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틈을 주지 않아 여행사 투어만도 못한 여행이었다고 불만을 가지거나초보 해외여행의 경우 경험이 많은 일행 때문에 자존심이 상할 만큼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해외여행 도중 일어나는 일행과의 갈등 중에는 어느 한 사람만 현지 사정을 잘 알고 나머지는 모를 때 아주 흔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실정을 잘 아는 사람에게 이것저것 의존하다보니 개개인의 취향이 여행 계획에 골고루 반영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일정이 흡족하지 않을 때가 많고, 열심히 준비한 친구 처지에서는 자기의 최선을 친구들이 고마워 하지 않을 때 많이 섭섭한 것이겠죠.
취향의 차이는 여행 일정과 식당 선택의 갈등을 빚어내고, 속도문제도 느긋하게 둘러보는 사람과 많은 곳을 다 둘러보고 싶은 사람과 갈등을 낳곤 하죠.해외여행을 떠나면 낯선 환경이라 긴장이 되게 마련이므로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던 상대방의 행동이 하나하나 거슬리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현명한 대처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마음이 안 맞는 사람과는 아예 길을 함께 떠나지 않는다 
- 툭하면 으르렁대는 사이의 친구나 식성과 경제 관념이 다른 친구는 아무리 친해도 여행 파트너로는 적합하지 않다
- 떠나기 전에 계획을 잘 듣고 취향을 맞춘다
- 친한 사이라도 예절과 기본은 지킨다
- 가족여행이라면 한 사람을 리더로 정한다

- 어쩔 수 없이 생겨난 갈등은 잠시 거리를 둔다
동행이라 해서 하나에서 열까지 꼭 똑같게만 해야 한다면 차라리 여행사 투어를 선택하는 것이 비용도 절약되고, 가까운 사람과 멀어지는 일도 없겠죠.
각자 취향과 프라이버시를 살려 여러분만의 아주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