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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재고떨이일 수 도

2월 14일은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죠.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말입니다.

거리 곳곳에는 설이 지나고 나면 곧바로 각종 초콜릿 상품들이 즐비하게 진열되곤 하는데요.
저 많은 초콜릿들이 발렌타인 특수를 노리고 생산됐다고 생각하니

 입이 떡 벌어지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초콜릿이 지난해 발렌타인 데이때 남은 것 부터 일년치 재고일 수 도 있다고 하는데요.매장에 진열된 대부분의 수입제품에는 제품의 유통기한, 제조국가 및 업체, 성분 등을 한글로 표기하게 되어 있는데,일부 제품에는 그러한 표기가 전혀 없어 제품의 정보를 알 길이 없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을 모르고 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은 수입제품이나 유통기한이 막바지에 이른 제품, 또 아예 유통기한조차 표기하지 않은 제품 등 불량 초콜릿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이맘때 연중 판매되는 초콜릿의 3분의 1가량이 유통되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입니다.
실제 식약청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콜릿과 캔디류를 제조하는 업체 124곳을 점검한 결과,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통기한이 길고 부패가 잘 안되는 식품임을 악용해 발렌타인 데이를 초코릿 재고떨이하는 날로 이용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가격도 싸지 않으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의 의미로 선물하는 초콜릿인 만큼 유통기한 표시 확인에 유념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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